신앙일기
사무엘상 29장
주의 길을 가는 성도들
2026. 6. 8. 23:10
사무엘상 29장을 읽다가...
하나님은 참으로 섬세하신 분이시다. 사랑하는 다윗에게 오점을 남기지 않으시려고 그의 옳지 못한 길을 블레셋 방백을 통해 막으셨다. 이 일은 마온 땅의 나발을 죽이려던 다윗을 나발의 아내를 통해서 막으셨던 것과 동일하다. 다윗은 자신의 길이 옳다고 움직였지만, 하나님은 그 길에서 옮기셨다.
주님과 함께 걷는 와중에도 우리는 제 길을 가려고 한다. 자연스럽게 세상에 동조하고 그 흐름에 떠밀리기도 한다. 하지만 주주바하는 삶은 혼자의 삶이 아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니 그분의 이끄심이 있다. 혹 옳지 못한 길에 선다 해도 그 길을 막으시고 새 길을 열어주신다. 그 길은 우리의 마음에 쏙 들지 않을 때도 있다. 다윗이 아기스에게 화를 내듯이 우리의 감정을 고조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주님이 여시는 이 길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생명의 길이다.
주주바는 우리로 이 생명의 길을 걷게 한다. 우리는 세상에 노출된 양과 같지만 주주바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이고, 주님이 펼치신 좋은 길로 가게 하는 안정장치다. 때론 우리가 인정하기 싫기도 하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영의 길을 걷게 되고 비로소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삼라만상이 알게 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히 10:19,20)